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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와 코로나19 감염증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험을 높이거나, 감염증의 중증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학자들이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위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일조량이 많은 남반구보다 북반구에서 높았고, 북반구에서는 위도 35도를 기준으로 위도가 높은 곳에서 사망률이 높았다. 즉, 일조량의 차이가 비타민 D 혈중 농도의 차이를 일으킬 수 있고, 결국 코로나19에 의한 중증도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이다. 비타민 D는 면역기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 비타민 D는 면역세포의 생장 및 성숙을 돕기 때문에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D는 또 선천면역세포에 의한 카텔리시딘(cathelicidin)과 디펜신(defensin) 생산을 촉진시킨다. 카텔리시딘과 디펜신은 항생물질로, 바이러스 복제 속도를 더디게 하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학자들이 코로나19 치료에 있어 비타민 D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비타민 D의 면역조절기능 때문이다. 면역조절기능은 면역반응을 켜고 끄는 ‘스위치’에 비유할 수 있다. 스위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불을 끄려고 해도 꺼지지 않고, 반대로 켜려고 해도 켜지지 않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반응에서 면역조절기능이 필요한 이유는 과도한 면역반응은 득보다 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D는 면역조절기능을 해 불필요하고 과도한 면역반응을 줄여준다. 따라서 비타민 D 결핍 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급성 면역반응이 조절되지 않고 증폭되어 면역세포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과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결국 사이토카인 스톰(cytokine storm)과 폐손상 등 급성 전신성 염증반응이 생겨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중증도를 높이고, 이로 인해 사망률도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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