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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영국 대학 "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잘 걸린다" 관리자 2020.05.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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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0.5.3 - 조선일보

몸 속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는 음식 섭취보다 햇볕을 통해 몸에서 생성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퀸엘리자베스 병원과 이스트앵글리아대는 최근 “비타민D가 코로나 감염 후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체내 비타민 D 수치가 낮을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지난해까지 조사된 유럽 20국의 평균 비타민 D 섭취 수준과 각국 코로나 확산 상황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혈액 내 비타민D 평균 양이 1L당 56nmol(나노몰)이었다. 통상 이 수치가 50이하이면 결핍, 30이하이면 심각한 결핍 상태다. 스페인은 혈액 내 평균 비타민D 농도가 1리터당 26나노몰, 이탈리아는 28나노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은 3일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6582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 확진자 수는 20만9328명으로 둘째로 많았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도 이탈리아가 2만8710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았고, 스페인 사망자는 2만5100명이었다.

반면 스웨덴·핀란드 등 코로나 확진자·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유럽 국가의 평균 혈액 내 비타민 D 농도는 45나노몰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논문은 아직 동료 과학자들이 심사하는 ‘동료평가’(peer review)가 이뤄지지 않아 정식 발표된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코로나 감염률과 사망률이 높다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처음 밝혀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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