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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0.11.05 중앙일보 헬스미디어혈액 투석 환자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근육량과 근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학 구미차병원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팀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손의 쥐는 힘(이하 악력)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5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2012년 9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혈액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20세 이상 만성콩팥병 환자 84명을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영양상태, 근육량, 근육의 기능, 악력, 신체활동,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악력과 신체활동 및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분석결과를 근거로 집단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인 오즈비(Odds ratio) 값을 구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낮은 그룹과 중간 그룹이 비타민 D 농도가 높은 그룹에 비해 악력이 낮을 위험도가 13배나 높았다.
콩팥(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비타민 D와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내분비 기능도 담당한다. 신장기능이 떨어져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비타민D 생성에 관여하는 호르몬 부족으로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근육 조직과 근력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악력은 전신 근력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악력이 높다는 것은 전신 근육량이 많고 근력이 강하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장과 혈압 연구(Kidney and Blood Pressure Research)’에 게재됐다.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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